장창(長槍)·기창(旗槍)
긴 자루에 검날 모양의 창날이 달려 있다. 창날에는 혈조가 파져 있으며, 창날 아래에는 상대의 병기를 감아 채기 용이하게
석반을 댄다. 창자루의 뒷부분은 손으로 쥐어서 손안에 찰 만큼의 굵기로 하고, 앞으로 갈수록 점점 가늘어진다.
창은 보병뿐만 아니라 기병도 함께 사용했다. 말 위에서 운용하는 기창(騎槍)은 북방 이민족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중시되었다.